목록개인 창작품 (16)
웃음 등대
배꼽 빠진 이야기 이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살다가 보면 별 희한한 일도 다 있습니다 그려. 우리가 참기 힘든 웃을 일이 있을 때 '배꼽 빠진다'라고 하지요.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니까요. 내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 엄마 뱃속에서 갓 태어났을 때의 일입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탯줄을 묶은 다음 배..
꽁트- 귀신과의 한판승부 경고 : 이 작품의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으며 함부로 복사 배포를 엄금합니다. 만약 이를 어길시는 엄벌에 처함을 알려드립니다. 이 꽁트는 실화입니다. 내가 어렸을때 일입니다. 어느날 깊이 잠든 내 방안에 낯선 인기척이 느껴졌습니다. 깜짝놀라 나는 슬며시..
나에겐 누나가 없다. 누나라는 단어만 들어도 포근하고 다정한 느낌이 오는 건 왜일까? 평소에 누나가 있었으면 하고 바랜적이 많았다. 남들이 누나 누나 하면서 다정한 모습을 보이면 더욱 더 간절해지는 바램이었다. 누나라는 느낌은 음...... 포근하고 다정하고 감싸주고 따스하고 부드럽고 기대고 ..
영화 황산벌을 본 사람은 다 알 것이다. 거시기의 정확한 뜻을 몰라서 신라 사람들이 혼란스러웠다는 사실을...... 거시기가 뭐라고 한마디로 정의내리기는 어렵다. 그만큼 거시기라는 말에는 다양한 변화무쌍한 뜻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전라도 지방에 가면 거시기라는 말을 많이 들어볼 수 있다..
나름대로 道를 수련하였다고 생각하고 하산한 수련자가 속세에 내려와 道를 전파하고 있었다. 어느 날 길을 가다가 우연히 마주친 40대 남자에게 말을 걸었다. 수련자 : 도(道)를 아십니까? 남 자 : 그럼요 잘 알다마다요. 제가 돌을 다듬은지가 벌써 25년 되는 꽤 이름난 석수장이입니다. 어떤 소주회사..
일기예보에서 여름철에 장맛비가 온다고 했다. 옛날 어린시절에는 장마에 오는 비를 장마비라 했던 기억이 난다. 왜 장마비가 장맛비로 바뀌었을까? 무지 궁금해진다. 요즘 사람들이 자주 외치는 말 중에 젠장이라는 말이 있다. 메아리의 법칙을 따르자면 끝에 오는 '장'만 공중으로 올라간다. 정치가 ..
세상엔 뻔뻔한 행동을 서슴치 않고 행하는 자들이 많다. 공약을 남발하고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다니는 일부 정치인.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신의나 질서는 식은죽 먹듯이 무시해 버리는 파렴치한 들...... 그러나 뻔뻔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한 사나이가 있다. 그는 특별히 잘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