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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다스리기 ☆/나의 생각

효도에 대하여

웃음관리자 2010. 5. 24. 10:37

효도의 의미는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효도란 조상대대로 이어져온 미풍양속이며, 앞으로도 계승해야 할 좋은 문화이기

때문에 올바른 효도의 의미에 대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

효도의 의미는 역사적, 사회적 배경이나 문화나 관습에 따라 달라지며

특히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달라진다.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노후나 육체적 기능 상실시, 안정적인 삶의 지속을 위해서는

효도라는 풍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몸이 병들거나 나이가 들어 육체적 기능이 상실되면 누가 부양을 할 것인가?

사회나 국가가 나서서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무리다.

가족관계를 형성하게 하는 이유 중에는 어려울 때 서로 상부상조하려는 의도도 있다.

 

효도에 대한 나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효도를 받는 입장>

- 효도를 받는 마음이 흐뭇해야 한다 ☞ 효도를 받아도 마음이 불편하면 문제가 있다.

- 효도하는 사람(자녀)이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한다. ☞ 억지로 하는 효도는 안된다.

- 사회적 윤리적 도덕적으로 보통사람들이 효도라고 인정할 수 있는 행위이어야 한다.

-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효도가 이루어져야 한다. 등이 가려운데 배를 긁어서는 안된다.

- 본인이 원하는 방향의 효도가 아니더라도 그 성의는 기꺼이 받아 들여야 한다.

- 시대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개념이 변하므로 세대차이를 인정하려 노력해야 한다.

- 이유를 막론하고 자기 자녀를 불효자로 낙인시키는 행위를 막아야 한다.

 

<효도를 하는 입장>

- 효도를 하기전에 내 삶에 충실하여 부모님이 내 삶에 대해 걱정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 부모님이 바라는 점을 파악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

- 부모님의 존재감을 인식시켜 삶에 대한 보람을 갖게 해드린다.  ☞ 부모님 덕에 삽니다.

- 부모님의 풍부한 인생경험을 존중하여 매사에 상의하려는 자세를 갖는다. 

   ☞ 부모님과 의견이 다를 경우에도 무시하는 언행을 하지 말고 현명하게 처신한다.

- 필요할 때에는 선의의 거짓말을 행하여 불필요한 노심초사를 덜어 드려야 한다.

 

실례를 들어 

 

- 부모님께 효도를 한다는 명목하에, 나이는 드셨지만 건강하신 부모님들을 아무일도 하지

 못하시게 용돈을 드릴테니 집에 가만히 계시라고 한다면......

- 농사짓는 부모님이 자식 위해 농사지은 농산물을 애써 보내주셨는데 고마워하기는 커녕

 뭘 이런걸 힘들게 보내셨어요. 다시는 보내지 마세요 한다면.......

- 술때문에 간이 나빠진 아들에게 전화를 해 걱정을 하시는 부모님께 한다는 말이

 ' 걱정하지 마세요.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요'

- 용돈을 두둑히 보내주고, 가끔 맛있는 음식도 잘 대접하는 아들이 바람을 핀다는 소문을

  부모님께서 들으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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