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등대
자기 울타리에 갇혀...... 본문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자기만의 울타리에 갇히게 된다.
스스로 선택되어 태어난 것이 아니라 타의에 의해서 세상에 태어나는 것이다.
태어난 순간부터 부모와 인연을 맺고 주변 환경에 적응하며 성장해 간다.
자기가 보고 듣고 느끼는게 중요한 정보가 되어 생활하는데 적용이 된다.
어떤 환경에서 자라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를테면 아프리카 원시부족에서 태어났다고 가정을 해보자.
자라면서 다른 세계에 대한 정보가 무지할 때 자기의 삶에 대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할까?
관찰자의 입장에서 들여다보면 저마다 자기문화의 울타리 속에서 적응하면서 살아간다.
만약 울타리 밖의 세상을 볼 수 있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부자 가문에서 태어나면 부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자라면서 보고 듣고 느끼며 부자의 삶을 알기 때문이다.
반면 가난한 가문에서 태어나면 가난을 대물림할 소지가 크다.
어려서부터 몸에 배인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여행을 많이 한 사람이나, 미지의 세계에 도전을 하는 사람은 생각의 폭도 넓다.
자기의 울타리를 벗어나 다른 세상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삶이 행복하느냐에 대한 정답은 없다.
어떤 삶을 살아가든 본인이 행복을 느끼냐에 달린 것이다.
행복한 삶에 대한 명확한 잣대는 없다.
남들에게 비춰지는 행복도 진실이 아닐 수 있다.
마치 드라마에서 행복해 하는 주인공이 사실이 아닐 수 있는 것처럼
자기의 울타리안에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
타인의 울타리도 존중해가며 서로 공생하는 방법을 찾아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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