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등대
자녀 교육 본문
내가 어렸을 때, 나는 부모님의 자녀교육 방식에 대해 불만이 많았던 것 같다.
내가 커서 어른이 되어 가정을 꾸린다면 나는 정말 멋있는 부모가 될거야.
그리고 이제는 어느덧 부모가 되어 자녀 교육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어떻게 자녀교육을 해야 잘 했다고 할 수 있는가?
과연 자녀교육의 모범답안은 무엇인가!
유감스럽게도 아직까지 자녀교육의 모범답안을 찾아내지 못했다.
만약 자녀교육의 모범답안이 있다면 국가적 차원에서 의무교육이나 강제교육을
동원해서라도 널리 시행해야 할 것이다.
사람은 저마다 유전인자와 환경인자가 다르기 때문에 각기 특성이 있게 마련이다.
따라서 획일적인 자녀교육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결과 또한 낙관적이지 못하다.
가난을 겪은 부모는 자녀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고
건강을 지키지 못한 부모는 자녀에게 건강만을 강조할 것이며
저마다 자기가 누려보지 못한 경험에 대해 자녀를 통해서 대리만족을 구할 것이다.
여러 세대를 통해서 자녀 교육관이 돌고 도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유행도 다시 되돌아 오는 것처럼......
내가 얻은 자녀교육의 결론은 대체로 이러하다.
- 자녀를 교육하려고 하기 이전에 부모가 솔선수범해야 한다.
- 나의 자녀교육에 대한 의도가 내가 생각한대로 전해지지 않는다.
- 자녀의 삶은 자녀가 스스로 깨우쳐야 하기에 강요해서는 안된다.
- 현재의 자녀 상태가 그동안 내가 노력해온 결과이기에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
- 내 자녀들은 훗날 부모인 나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다고 회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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