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은 지식이며 정보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본인이 직접 겪는 경험은 어떤 가르침보다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뜨거운 물건에 손을 대보고서야 확실하게 뜨거운 맛을 경험하게 된다. 이것을

말이나 문자로 전달하려면 얼마나 복잡하고 힘들게 설명해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

현세를 살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태어나서 지금까지의 삶은,  모두 처음 겪는 일들이라서

결과에 대해서 좋을는지 나쁠는지 잘 알지 못한다.

만약 우리가 전생의 삶이 있었다고 하자, 그리고 현생에서 전생의 기억을 고스란히 기억해

냈다고 한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풍요로울 것인가?

전생의 경험은 정확한 지식과 정보가 되어 현생의 판단을 도와줄 것이며,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전생의 기억을 바라는 것은 단지 꿈일 뿐이고

그렇다면 현재까지 살아온 삶의 경험이라도 잘 활용하면 될것이다.

노인들을 별볼일 없는 부양대상으로만 생각하는 정치인들의 사고방식부터 문제가 된다.

나이는 그냥 늘어가는게 아니다. 그만큼 경험을 쌓아왔다는 증거이다.

그 귀중한 정보들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안타까운 일이다.

모든 정보가 다 유용한것만은 아닐것이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정보들이 모두 유익한 것만

있는 것은 아닌 것처럼......

 경험이라는 것을 좀더 체계적으로 정보화하여 관리하는 것을 연구해야 한다.

좋은 경험은 많은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나쁜 경험은 반성의 기회로 활용하며,

각종 질병의 경험은 임상실험의 자료로, 다른 삶의 경로는 비교의 대상으로

무한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루볕이 다르다'는 말이 있듯이 경험은 지식이며 중요한 정보이다.

노인의 지혜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