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등대
수상 소감에 대하여 본문
연말이면 각 방송사에서 시상식을 거행한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서도 수상자들의 수상소감 발표가 이슈가 되고 있다.
상을 수상한 기쁨과 그 동안의 숨겨진 비화가 드러나기도 하는 수상소감은
잘하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데, 요즘은 많이 시청자들을 실망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연예계의 세계는 일반인들의 세계와 차별화되는 특수집단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성원이 있어야 발전하고 시청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연예계도 존재하는것이 아닌가?
유명한 스타도 시청자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지 본인의 노력에 의해 스타가 되는 것이 아니다.
드라마의 예를 들어보자.
얼굴만 잘생겼다고 해서 스타가 되는 것이 아니다.
잘 짜여진 각본과 연출력이 가미 되어야 비로소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스타는 대중들의 인기를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청자들이 없다면 스타는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일부 연예인에 국한한 이야기지만
수상소감을 이야기 할 때 너무 자기 주변에 관련된 사람들만 주절거리고, 자신의 노력만 자화자찬하는
사례가 있어 시청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정말 제대로 된 수상소감이라면 최소한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기획사 사장님이나 피디, 코디, 작가, 매니저......
모두 연예계에서 직업을 갖고 먹고 살기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의 노력은 당연히 먹고 살기 위해서 스타 주변에서 그를 돕는 것이지, 진정 스타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상소감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말이 안된다.
너무 안하무인격인 행동에 불과하다.
어디 시청자들의 고마움을 무시하고 자기 사적인 발언을 한단 말인가?
너무 무례하다. 시청자들을 자기의 추종자쯤으로 여긴단 말인가?
당장 무개념의 수상소감은 사라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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