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웃음관리자 ☆/글 유머 (95)
웃음 등대
1. 소식(小食)한다. 신선은 ‘안’ 먹는 거고, 백수는 ‘못’ 먹는다는 약간의 차이는 있다. 2. 무위(無爲)사상에 그 근본을 둔다. 신선은 무위(無爲)의 덕(德)을 지향하는 도가(道家)에서부터 나온 것, 백수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음’을 하루하루 몸소 실천한다. 3. 주위 환경과 흠뻑 동화된다. 신선은 자..
사오정이 국어선생님이 되어서 어느 고등학교에 부임하게 되었다.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교과서에서 ``도토리묵,,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사오정이 잠시 수업을 멈추고 추억을 회상하며 창 밖을 응시했다. ``애들아,선생님은 묵을 보면 어렸을 때 읽었던 아주 유명한 소설이 생각난단다. 제..
<이등병> 부모님 전상서 북풍한설 몰아치는 겨울날 불초소생 문안 여쭙습니다. 저는 항상 배불리 먹고 잘 보살펴주시는 고참님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대한의 씩씩한 남아가 되어 돌아갈 그날까지 건강히 지내십시오. <이등병 어머니> 사랑하는 아들에게 군대에..
어떤 남편이 자기는 매일 출근하여 고생하는데 마누라는 집에서 빈둥되는것 같이 생각되어 괘씸하게 생각하던 차 자기가 출근하고 난 후에 마누라가 어떻게 지내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 하느님께 기도하며 소원을 빌었답니다. 주여, 나는 매일 8시간이나 열심히 일 하는데, 집사람은 집에만 있습니다. ..
경상도 할머니가 버스를 기다리시는데 저만치서 버스가 오고 있었다. 할머니는 반가워 소리치셨다. "왔데이 " (what day?) 옆에 있던 미국 사람이 오늘이 무슨 요일이냐 묻는 줄 알고 대답했다. "Monday " (월요일 입니다) 할머니는 미국 사람이 저기 오는게 뭐냐고 묻는 줄 아시고 대답하셨다. "버스데이 " (BU..
新月 現水 無人하고, 大月火 金水木 李土日이라. 날마다 하는 집안 일에 싫증이 난 주부가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서예나 배워볼 겸 서예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두달쯤 돼서 그녀는 상당한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어느날, 그녀의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벽에 아래와 같이 한자로 멋..
♡여보. 저예요!♡. 어떤 부인이 은행 출납계에 가서 수표를 바꿔 달라고 했다. 은행직원이 부인에게 말했다. "수표 뒷면에 성함과 전화번호를 적어 주세요." 부인은, "수표 발행자가 바로 제 남편이란 말예요." "네……, 그렇습니까?" "그렇지만, 수표 뒷면에 이서를 하셔야만 나중에 남편께서 이 수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