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지러진 물'이라 생각하련다

 세상을 살다보면 자기가 원하는대로 일이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았거나 실패를 했을 때,

 

아마 거의 모든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상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물론 그 사안의 중요함에 따라 충격의 강도도 달라질 것이고.....

 

혹자는 못내 아쉬워하며 한숨을 쉬면서 감정을 삭이기도하고

 

혹자는 감정을 이기지 못해 분풀이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어떤이는 과거를 원망하며 몇번이고 후회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국 속담에 " 이미 엎지러진 물" 이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 이미 물이 엎지러졌는데 어떻게 한단 말인가?

 

가장 바람직한 일은 물을 엎지르지 않게 조심하고 또 조심할

 

일이다. 그리한다면 물을 엎지를 일이 없기에 후회나 실패를

 

겪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일이 그르치게 되었을 때인 것이다.

 

후회한다고 해서 다시 일이 되돌려질 것인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단 말인가

 

컴퓨터 게임처럼 리셋버튼을 누르면 원위치가 될 수 있는가

 

이미 지나간 일에 집착하지 말자

 

후회나 좌절감은 기분만 나쁘게 할 뿐 도움이 절대로 되지 않는다

 

오히려 또다른 실패나 좌절로 이어질 수 있다.

 

사례)

 

친구와 놀러 갈 약속을 했다. 가기 싫은 기분이 들었는데도

 

억지로 가게 되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비가 내리는 것이었다.

 

기분이 매우 나빴다. 차라리 오지 말걸 후회하며 하루종일

 

툴툴거리며 친구를 원망했고, 짜증난 표정으로 일관했다.

 

완전히 기분 잡친 하루였다.

 

--------

 

상황으로 봐서 기분이 나쁠거라는 점은 공감이 간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닌가?

 

같은 시간을 보내면서 기분나쁜 상태로 보내는 사람과

 

잠시 기분이 상했더라도 기분전환을 해서 나름대로 다른 재미를

 

찾아 의미있게 보냈더라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어떤 일을 하기 전에 고민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 신중을 위해서(쓸데없는 고민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님)

 

무슨 일이 이미 이루어진 다음에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무조건 그래야 이익이 될 수 있다. 나쁜 생각은 건강에

 

너무나 해롭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