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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관리자 ☆/글 유머

짧음의 비애

웃음관리자 2006. 6. 9. 11:38

 

 

  혀 짧은 사나이가 있었다. 어느날 그의 집에 불이 났다.
황급히 수화기를 들고 119에 통화를 시도했다.

 

*119: 여보세요

 

*그 : 여보떼요

 

*119: 네 말씀하세요 무슨일이십니까?

 

*그 : 우디지베 분났떠요 빠빨리 와뚜떼요

        (우리집에 불났어요 빨리 와주세요)

 

*119: 네? 뭐라구요?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세요

 

*그 : 우디지베 분났따니까

       (우리집에 불났다니까)

 

*119: 잘 못알아 듣겠는데요 다시 말씀해 주세요

 

*그 : 아떠띠 우디지베 분났다니까요

-----------

5분이 흘렀다

 

*119: 아 집에 불이 났다구요? 거기가 어딥니까?

 

*그 : .......

 

*119 : 거기가 어디냐니까요? 빨리 가게요

 

*그 : (허망한 목소리로)

        오디마 찌판놈아 우디집 다따써  ( 해석은 생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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