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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다스리기 ☆/나의 생각

장님이 코끼리 만지고 나서 말하는 사례

웃음관리자 2007. 4. 28. 10:14

옛말에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고 나서 제각기 자기의 생각을

 

피력하는 이야기가 있다. 물론 다 아시겠지만서도......

 

어떤 장님은 다리를 만지고 나서 대뜸

 

"코끼리는 커다란 기둥과 같이 생겼네"

 

다른 장님이 코끼리 꼬리를 만지고 나서

 

" 무슨 소리! 코끼리는 뱀처럼 길다랗게 생겼다니까"

 

또 다른 장님이 코끼리 귀를 만지고 나서

 

" 당신들 모두 헛소리야 분명히 내가 보기엔 코끼리는 가오리처럼

 

  넓게 생겼어"

 

마지막에 코를 만지고 난 장님이 펄쩍 뛰며 하는 말

 

" 어리석은 인간들아! 어찌 너희들이 직접 만져 보고도 코끼리를

 

 알지 못하다니 한심하기 이를 데 없구나! 코끼리는 기다랗고

 

 속이 텅 비어있는 굴뚝같이 생겼거늘. 쯧 쯧...."

 

  이미 당신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짐작할 것이다.

 

 이런 얘기를 들려주면 열이면 열사람 모두 다 아는 평범한 

 

 이야기이며 그 뜻도 이미 알고 있다고들 말한다.

 

 문제는 거기에 있는것 같다.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실제로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지식만이 옳고 다른 사람의

 

 생각은 소홀하게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기만의 시각에서, 자기만의 수준에서, 자기만 겪은 경험을

 

 통해 진실을 이야기하려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서로 자기 생각만이 옳다고 말할 때 서로 부딪치게 마련이고

 

 불신과 맹신과 오류속에 현실은 멍들게 되어있다.

 

 쬐끔만 넓게 생각하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있다.

 

 내 생각이 모두 옳다고 못만 박지 않아도 세상 사는데

 

 큰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 자기 생각을

 

 버리고 남의 생각에 좇으라는 뜻은 아니며, 자기 생각을

 

 중심으로 판단하되 남의 의견을 참고하여 스스로 판단을

 

 내리면 좋을 것 같다.

 

 결과가 나쁘게 될지라도 자기가 그 책임을 지면 되는 것이다.

 

 모든 일은 자기 스스로가 책임을 져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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