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선물이다

삶은 선물이다

             존재는 대양과 같고 

      우리는 햇빛 속에서 춤추고, 
     햇빛 속에서 노래하는 물결이다. 
     사라지고 또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고 또 나타나는 물결. 
     거기에는 탄생도, 죽음도 없다. 
     우리는 영원하다.
        단지 겉에서 보기에만 
        물결이 생겼다가 죽는다. 
        그것은 단지 외면상으로만 그럴 뿐, 
        사실은 항상 똑같이 남이 있다. 
        때로는 물결이 잔잔해지고, 
        때로는 하늘에 닿으려는, 
        별에 도달하려는 깊은 열망을 품고 
        태양을 향하여 솟구쳐 오른다. 
        그리고 다음 순간 그 물결은 
        대양 속으로 깊이 가라 않는다. 
        그리고는 휴식한다.
        죽음은 휴식이다. 
        그리고 휴식이 끝났을 때 
        물결은 다시 솟구쳐 오른다. 
        그것은 영원히 반복된다. 
        우리는 다시 
        또다시 또다시 계속해서 온다. 
        죽음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죽음은 거짓이다. 
        그리고 당연히 태어남도 거짓이다. 
        우리는 태어나기 전에도 존재하고 
        죽은 후에도 여전히 존재한다.
        그대가 이것을 느끼기 시작하면, 
        믿는 것이 아니라 체험하게 되면, 
        모든 두려움이 사라진다. 그리고 
        두려움 속에 갇혀 있던 에너지가 
        해방되어서 사랑으로 변한다. 
        두려움의 에너지도 같은 에너지이다. 
        더 이상 두려움이 존재하지 않을 때 
        엄청난 에너지가 해방된다.  
        그리고 그 에너지는 사랑이 된다. 
        그대에게서 빛이 뿜어져 나오고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그 빛이 비친다. 
        그대는 사랑으로 넘쳐흐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