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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 하는 일 - 김태현 원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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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 하는 일 - 김태현 원장

웃음관리자 2007. 3. 5. 23:38
   신장(腎臟)이 하는 일


 
신장(腎臟)이 하는 일
(1) 신장이 하는 일
신장(腎臟)의 속은 신우, 피질, 수질로 나누어지는데 피질 속에 있는
신소체라는 곳에서 오줌을 걸러내고 있다. 오줌은 몸속에 생긴 노폐물
이나 독이 있는 물질과 남아도는 물을 콩팥에서 걸러낸 것이다.
신(腎)은 몸 안에 수분의 양을 일정하게 보전하는 일을 하며, 염기,
즉 소금기를 몸 전체에서 고루 퍼지게 하고 산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고로 신장에 병이 생기면 오줌에 즉각 반응이 나타나고,
온몸에 붓는 증세가 오며, 염기와 산도가 지나치게 몸 안에 쌓이게
되면 혈압이 올라가게 된다.

(2) 한의학에서 보는 신장
한방에서 신은 배꼽과 서로 대향하며 허리에 붙어 있으며 붉은 콩의
모양이 두 개인데 척추 뼈의 살에 붙어 서로 마주보고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왼쪽 신장(腎臟)은 오줌을 걸러내는 곳이고 오른쪽 신장은
생명이 출입하는 명문(命門)이라 하였으며, 그리고 신장에는 사람이
태어나기 전부터 간직하고 있는 원기가 깃들어 있는 것이라 하였다.

(3) 신장은 정(精)을 간직하고 있다.
정은 정력(精力)을 말한다. 정력은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살아서 움직이는 활동의 정력 즉, 힘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의
힘은 신장에 좌우된다는 것이며, 둘째 자손을 번성시키는 생식의 정력도
신장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고로 신장에 병이 들면 힘이 없어 자꾸 눕고
싶으며, 남자는 호르몬이 감소되고 여자는 애액이 줄어 성감이
떨어지거나 성생활이 귀찮아지기도 한다. 또한 성 기능 부족이 오고,
생식기의 발기불능이나 불감증이 오며, 성감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4) 신은 성장발육도 주관한다.
신의 기는 원기로서 부모에게로 부터 선천적인 정기를 이어받는 곳이다.
그래서 모태에 있을 임신기간 중, 성장발육도 신기가 기초가 되고 있다.
그리고 출생 후에도 음식물에서 얻은 정기의 보충을 받아 성장 발육을
촉진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 신기(腎氣)라는 것이다.

(5)
신은 명문(命門)이다.
신장은 생명이 출입하는 문(門)이라는 것이다. 생명은 심장이 주관하고
있는데 바로 오른쪽 신 즉, 우신(右腎)이 심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믿고 있다. 사람은 신기가 약해지면 차차 늙어가고 큰 병이 없어도
죽게 된다는 것이다. 머리털이 빠지고 눈이 어두우며 이빨이 빠지고
허리가 굽는 등의 노쇠현상은 신기(腎氣)에 달려 있는 것이다.

(6) 신은 뼈와 그 속에 든 골수도 주관한다.
뼈와 골수(척수)등의 성장발육은 모두 신장과 일정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신장에 이상이 있으면 아래 다리에 힘이 없어 오래 서있을 수
없고, 이빨이 저절로 놀고, 등이 굽으며 운동이 부자유스러워지는
것이다. 그리고 신은 뼈 속의 골수 등에도 작용을 하며 신기가 활발하면
힘이 넘쳐흐르고, 움직임이 경쾌해지고 명랑해지며, 두뇌도 맑고
명석해 지는 것이다. 

(7) 신은 귀(耳)와 직결되어 있다.

신장은 오관 중에서 귀와 직결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신기는 귀와
직통하고 있는데 신이 건강하면 소리도 잘 들리며, 만약 신기가
허약해지면 가는 귀가 먹고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耳鳴)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때는 신기를 보해주면 된다.

(8) 신은 몸 안의 수분을 주관한다.
신장은 전신의 수분이 각 길을 통해 잘 분포되도록 도와주고, 남아도는
수분을 오줌으로 뽑아내는 일을 맡고 주관한다. 만일 신기가 제대로
구실을 못하면 몸 안에 수분이 쌓이게 되며 소변이 불리하고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9) 신은 생식기와 항문과 직결되어 있다.
항간에서 남자생식기의 대명사를 신(腎)이라 한다. 생식기가
발기되지 못하고, 발기가 되더라도 굳지 못하고, 정액이 절로 흘러나오는
것도 신기에 의한 것이다. 신은 전신의 수분을 관리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신에 이상이 생기면 대소변에도 직결된다고 보고 있다.

(10) 신의 상태는 머리털로 나타난다.
신기의 강하고 약함은 머리털과도 직접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신기(腎氣)가 왕성하면 머리털이 검고 윤택이 나며, 신기가 쇠약하면
머리털이 빠지며 또는 빛을 잃고 백발이 되는 것이다.

(11) 신장(腎臟)은 여성들의 하복부 질환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신장이 약하면 여성들의 하복부 질환들이 찾아든다. 생리불순이나
생리가 탁한 것도 신(腎)이 약해서 오는 것이며, 자궁의 염증과 불혹도
신(腎)이 약해서 오는 것이며, 생리가 일찍 끊어지는 것도 신(腎)이
약해서 오는 것이며, 불감증이나 성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신장(腎臟)이 약해서 오는 것이다.

(12) 신장(腎臟)은 에너지 보고(寶庫)이다. 
신장은 에너지를 담당한다. 에너지는 두 가지가 있다. 몸 안에 있는
에너지는 신장의 에너지 정력이요. 몸밖에 있는 에너지는 경제 제물
(의식주)이다. 우리는 재물이 많은 사람을 부자라고 한다.
에너지가 좋아 몸이 튼튼해도 돈이 없으면 고생을 하고, 돈이 많아도
몸이 쇄약하면 고생을 한다. 그래서 에너지는 두 가지 에너지가 있어야
행복을 누릴 수 있다.  

(13) 신장(腎臟)은 추위와 연관된다.
신은 추위와 밀접한 관련된다. 보일러로 말하면 보일러 파이프 배수관에
물이 부족하고 신장 명문 삼초에서 불을 일으키는 것이 약하기 때문에
추위가 찾아드는 것이다. 

(14) 신장(腎臟)이 약하면 건망증이 온다.
기억력 감퇴 건망증 치매(癡呆) 집중력 부족 산만한 증상 등 이러한
증상들이 신장의 수기가 부족한데서 오는 현상들이다. 오상(五常)으로
말하면 신장은 지혜(智)에 속한다.   

(15) 신장(腎臟)이 좋으면 머리가 명석해진다.  
신장 수기(水氣)가 좋아야 머리가 맑아진다. 두통이 있는 이유는 열이
위로 오르기 때문이다. 집에 불이나면 물로 불을 잡아야 한다.
그래서 두통과 고혈압을 치료하는 근본 원인도 신장의 수기를 좋게
해야 두통이 근본적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16) 신장이 좋으면 간이 좋아진다.
신장은 간(肝)의 어머니다. 왜냐하면 오행(五行)으로 보면
수생목(水生木)의 원리로 간(肝)은 나무이고 신장(腎臟)은 물이다.
나무는 물이 있어야 산다. 물이 없으면 나무가 말라죽는다.
하기에 신장이 튼튼한 사람이 간이 약한 사람이 없다고 보아야 한다. 

(17) 신장(腎臟)이 튼튼하면 오래오래 건강하게 장수한다.
신(腎)은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신장이 참으로 튼튼하게 되면 병(病)을
일으키지 않는다. 원기가 떨어지는데서 이러저러한 병들이 찾아오는
것이다. 장수하며 건강하게 사는 데는 가장 먼저 신장을 튼튼히 하면
가장 효과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18) 신장은 호르몬을 담당한다.
호르몬은 신장이 담당한다. 남자들의 정액이 줄어드는 것도 신장이
약한데서 오는 것이며, 여성들의 갱년기가 오는 것도 신장이 약한데서
오는 것이다. 

(19) 신장이 참으로 좋은 사람은 죽을 수가 없다.
우리가 자연사를 하게 되는 것은 선천적인 에너지를 담당하는
비장(脾臟)과 후천적 에너지인 신장(腎臟)이 약해서 죽음이라는 것이
오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비장맥과 신장 맥이 활발하면
죽지않고 두 맥이 약하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20) 민족철학의 성통공완(性通功完), 불교에서 견성성불(見性成佛),
기독교에서의 부활(復活), 선도에서의 환골탈태(換骨奪胎)의 도(道)를
통하는 것도 신장에너지 호르몬이 충실해야 한다.
우리 인체에서 호르몬은 물리학에 비교하면 원자핵을 일으키는 강력한
물질이다. 용(龍)이 여의주를 만드는 것도 신장의 정(精)의 에너지요,
사람이 도태(道胎)를 하여 신선 부처에 이르는 길도 다 신장 에너지인
정(精)에서 오는 것이다. 도(道)를 통하고 부활의 차원에 올라가는
것들이 몸 안에서 에너지 혁명이 일어나야 한다.
에너지가 고갈되면 짜증이 생기고 만사가 귀찮으며 정신은 몽롱해져
죽음의 문턱으로 가게 되는데 보정축기(保精築氣)없이 견성성불,
부활, 도통을 꿈꾸는 것은 모래를 쪄서 밥을 지으려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21) 신장이 좋아하는 자연식 흑색 식품들
신장은 오행으로 보면 다섯 가지 색깔 중 흑색에 속한다.
하기에 흑색소를 머금고 있는 식물과 동물은 신장을 좋게 하는 것이다.
검은콩, 검은깨, 검은 쌀, 오골계, 흑염소, 바다에서 나오는 김, 미역, 다시마
등 일체 흑색을 띠고 있는 것들은 신장을 좋게 하는 것들이다.     

(22) 신장이 좋게 하는 검은콩 만들어 먹는 방법
 1) 검은 콩이나 서목태(쥐눈이콩)를 커피잔 3분의 2정도에 넣어 물을 붓고
 하루저녁 물에 불려서 아침에 불에 익힌 다음 믹서에 갈아 두잔으로 나누어
 마신다.
 2) 검은 콩이나 서목태(쥐눈이콩)를 볶아서 아니면 튀밥 튀기는 곳에서
 튀겨서 수시로 복용한다. 서목태는 췌장을 좋게 하는 성분이 있기에
 당뇨에도 큰 도움이 된다.
 3) 검은깨를 깨강정을 만들어 하루에 10쪽에서 15쪽 꾸준히 복용한다.
 1년 복용에 탈모가 사라지고 머리가 윤택해지며 얼굴도 윤기가 나고
 에너지 충전이 되어 활력을 찾는데 도움을 받는다.

(23) 신장을 좋게 하는 일반적인 자연 식품들
한방에서 주로 사용하는 산수유, 산약, 목단피, 산약(산마), 숙지황
검은쌀, 검은콩, 검은깨, 들깨, 미역, 다시마, 오골계, 흑염소, 
모든 동물의 공팥(신장), 모든 동물들의 뼈 등이 있다.

(24) 한의학 서적 방약합편의 신장을 좋게 하는 처방들
몸이 냉한 사람은 신보단(腎補丹) 열이 많은 사람은 천웅단(天雄丹)
등이 있다.    

(25) 신장을 좋게 하는 운동들
단전호흡,  참장공(站庄功), 걷는 운동, 기마자세, 훌라워 운동,
용천혈(湧泉穴) 맛사지 등이 있다.

(26) 신장을 관리하는 방법들
신장에 좋은 식품이나 보약이 있으면 복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보약을 먹는 것이 상책이 아니요, 에너지가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
상책이니 호르몬 낭비를 삼가고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고, 단전호흡이나 운동을 꾸준히 하여 신기를
보강하고 기를 축적하며, 가급적 자연식을 즐겨 신기와 심령을
편안히 한다.  

(27) 신장이 약하여 찾아오는 병증들
일체 뼈에서 일어나는 질환들 즉 요통 디스크 무릎질환, 치아이상
여성들의 생리적인 질환들 머리카락이 약해지는 질환들 건망증
기억력 감퇴, 하체무력, 발기부전, 낭습, 소변의 모든 질환들 남녀 불감증
호르몬 감소, 무력증, 전립선, 집중력저하, 당뇨, 시력저하, 무력증, 폐 질환
들 간기능 질환들, 심장 질환들, 비위질환들 등이 찾아온다.

(28) 신장(腎臟)의 가치(價値)
신장(腎臟)은 에너지의 보고이다. 인생의 최고 가치인 견성성불도
기독교의 부활에 오르는 방법도 선도와 도교의 신선 반열에 오는
방법도 신장에너지 정(精)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본인이 이렇게 강력하게 말하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를 터득(攄得)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차원에서 신장이 참으로 튼튼한 사람은 일체 병이 없으며
무병장수하고 머리가 맑고 명석하며 안광(眼光)이 좋으며 정신력과
집중력이 좋아 하고자 하는 일을 성취하는 것이다.

서양의학에서는 근본적으로 신장을 좋게 하는 방법이 사실상 묘연하다.
있다하면 다른 사람의 신장을 이식하는 방법과 신장투석 뿐이다.
신장이 약하여 고생하는 사람중에  신장을 좋게 할 수 있다고
하면 억만금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