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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형제의 대화

웃음관리자 2006. 12. 2. 21:13

 

바보 형제가 길을 가고 있었다.

 

전봇대에 "불조심"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는 것을

 

본 동생이 형에게 묻는다.

 

동생:" 형! 저기 뭐라고 써 있는 거야?"

 

형: "에이! 바보! 잘들어 내가 읽을테니까!"

전.봇.대

동생 : '아하! 그렇구나!"
한참 걸어가는데 
또하나의 전봇대가 있었다. 
이번에 쓰여있는 문구는 "전세있음" 
동생: '형! 저것도 읽을 수 있어? 
       
     아까 글씨하고 다른데?"
형 : "너, 정말 바보구나! 잘봐 임마!" 

      또.전.봇.대.

동생: "와! 형아 진짜 짱이다!"
또다시 나온 
전봇대, 이번에 쓰여있는 문구는 "종업원구함"
동생 : "이번 글은 다섯글자나 되는데? 
        
       형! 저글도 알아?" 
형 : "아이구 이 바보 같은놈! 
      
      이번은 내가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읽을테니까 잘들어!" 

      계.속.전.봇.대. 

동생: 나는 왜 모를까 고개를 푹 숙이며..... 
      
     "응! 그렇구나!" 
골목길을 접어드는 곳에 
마지막으로 서있는 전봇대 
 
이번에 쓰여있는 문구는 "감전위험" 
동생 : "형! 형! 저건 아까 글씨하고 전혀 다른데? 
        
      이것도 읽을 수 있어?" 
형: 동생의 머리를 쥐어박으며.....
   
   "어데가서 내동생이라고 절대 하지마 짜샤! 
    
   내가 너땜에 창피해 죽겠다! 잘들어!"
 
전.봇.대.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