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등대
[스크랩] 도울 시(2) - 업소래 업소거(2) 본문
업소래 업소거(業所來 業所去).2
도울(道菀) 배 준 성(裵峻晟).
세월이 여류(如流)해도
끝이 없다 하지만
천하의 만물들은
생노병사(生老病死)라 했잖아
인생은 일장춘몽(一場春夢)
초로(草露) 같다 하였으니
보람 있게 살아야지
백년도 채 못 산 인생
사람이면 누구나 다
사람인줄 알지만
남을 위해 배려하고
베풀면서 사는 것이
진정한 사람이요
보람 있는 삶인데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니
도와주며 살아갑시다.
세상은 넓다 해도
인심(人心)보다 크지 않고
만물은 생멸(生滅)해도
윤회(輪廻)한다고 했잖아
좋은 말 좋은 생각
좋은 일만 하다보면
마음이 넓어지고
세상 또한 밝아 뵌데
사람들은 누구나 다
행복하길 바라지만
부귀영화 누리면서도
행복하지 못한 것은
탐진치(貪嗔恥) 삼구욕(三垢辱)이
너무 많아선 거야
업소래 업소거(業所來業所去)니
착한 일만 하며 삽시다.
* 공수래공수거:“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뜻으로 중생의 형이하학적 현상을 말함. <석가모니>
**업소래 업소거:“전생의 업을 가지고 이승에 왔다가 이승에서 업을 쌓은 다음 저승으로 간다.”는 뜻으로 만물의 형이상학적 현상을 말함. <도울>
출처 : 도울
글쓴이 : 도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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